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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VS 무박


"씨!!! 그만 좀 해!!!"
 
"왜~? 재밌잖아요. 큭큭"
"아! 진짜 싫어!"
 
작가를 계속해서 놀리는 무박
 
 
"..아 열받아..."
"에이, 열받아 하지 마세요~"
 
작가는 펜을 쥐고있던 손을 더 꾹 쥐고는
죄없는 책상을 때리기만 했다.
 
 
그런 작가 보며 무박은 재밌다는듯,
큭큭 거리며 쳐다보았다.
 
"아! 몰라! 나 잘꺼야!"
 
벌떡 일어나 무박의 옆에 있던 이불속으로
파고들어간 작가 몸을 돌려 누웠다.
 
"삐졌어요?"
".."
 
무박은 작가 손가락으로 꾹꾹 찌르며
계속 물었고,
잠자코 있던 작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아! 시끄러어어!"
"풋, 알았어요~"
 
짜증마크를 여러개 머리에 단채
무박에게 등돌린채 누운 작가
이불의 따뜻함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쪽-
 
작가는 뺨에 뭔가 부드러운 것이
닿아 소리가 나자,
작가 벌떡 일어났다.
 
"..뭐...뭐야!"
"선.물."
"...시..시끄러! 나..나 갈꺼ㅇ..읍"
 
무박의 얼굴이 작가에게 다가오며
둘의 입술과 입술이 겹쳐졌다.
 
작가 놀래서 무박을 밀쳐내려했지만,
어느새 잡혀버린 손목에 바둥바둥거렸지만,
쉽게 풀리지않았다.
 
그리고 작가의 몸이 스르르 뒤로 눕혀졌다.
무박은 작가의 손목을 꾹 잡고
무릎을 바닥에 대고 작가의 몸 위로 올라섰다.
 
"무..무슨짓이야!"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작가 아둥바둥거렸다.
 
"한 5시간이 지나도 여기에 아무도 안올껄요."
"..뭐?"
 
"그동안 이 상태에서 뭐할까요?"
"..이잇....놔줘!!"
 
계속 몸부림을 쳤지만 풀려나지 않자,
작가 제 풀에 지쳐 몸을 축 늘어뜨렸다.
 
"니맘대로해."
"정말요?"
"..아..아니"
"푸훗-"
"그럼 반만 내맘대로 할께요."
"..뭐..뭐?"
"합니다."
"에..뭐..뭘!! 읍"
 
또 다시 입술과 입술이 겹쳐지고,
떨어졌다.
 
무박의 입술이 작가의 뺨, 목, 쇄골쪽을
차례로 스쳐지나갔다.
 
"자! 끝!"
 
무박은 작가의 손목을 놔주며
옆에 앉았다.
 
".."
"반만 내 마음대로 했어요~"
"...."
"다 내 마음대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 변태!!!"
 
베개로 아쉬워하는 얼굴의 무박을 강타한 작가
씩씩 거리며 벌떡 일어나 문쪽으로 향했다.
 
"..다신 안올테다!!!"
"네~ 잘가요. 다음에 또 와요."
"안온다구!!!"
 
콰 앙-
 
현관문을 쎄게 닫아버리고 나간 작가.
 
무박은 그 문을 멍하니 쳐다보다
쿡 하고 웃어버렸다.
 
고요한 정적이 계속된 뒤 무박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작가씨, 사랑해요."
 
 
 
 
 
 
 
밖에서 씩씩거리던 작가.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고자,
손바람을 일으키다가,
 
돌아보며 조금은 너무했나 싶어,
문 손잡이를 살며시 잡았다.
 
"작가씨, 사랑해요."
 
 
무박의 말에 다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에
얼른 손을 뺨에 대고는
밖으로 나갔다.
 
새하얀 눈이 내려오고 있었다.
 
"...바보"
 
작가 하늘을 올려다봤다.
 
눈이 작가의 얼굴에 떨어져 녹아내리듯,
눈물 한 방울이 흘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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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왼손 | 2008/06/24 00:25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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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상도5동 at 2008/06/24 00:27
뭐...뭐야이게!
Commented by Heeyachan at 2008/06/24 00:29
뭐지
Commented by GVW at 2008/06/24 00:30
아아악
무박과
작가쨩을
엮다니
엉엉엉어어어엉엉엉 작가쨩
Commented by Amati at 2008/06/24 00:33
더러워 이런거나쓰다니 왼손 다시봤음.낄낄
Commented by 가슴남자 at 2008/06/24 0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클랜나드 at 2008/06/24 04:33
.........? (이해불능)
Commented by Saint at 2008/06/24 09:56
게이물임?

...
Commented by Alex at 2008/06/24 11:19
님 이거 뭔가여 ㅋㅋㅋㅋㅋㅋㅋ

전 이런거 안봐서 문화적 쇼크가 갱장하네여 ^ >^)





아휴 오덕오덕..
Commented by 왼손 at 2008/06/26 14:23
많은분들 성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름만 바꿔넣은거고 창작작품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버켓 at 2008/07/05 18:13
오 젠장 이것은 못볼것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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